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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7∼18일 이어진 비로 인해 코스가 물에 잠겼고, 오늘도 비가 이어졌다”며 경기를 재개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으로 60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전인지는 2라운드를 마쳤고 11언더파 13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0언더파 134타)에 1타 앞서 있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LPGA 투어는 2주 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도 폭우 등 기상악화로 인해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이 대회에선 박성현(24)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