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첫 19세 편성 작품, 결정해준 tvN에 감사해"

  • 등록 2021-03-03 오전 11:25:41

    수정 2021-03-03 오전 11:25:41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마우스’를 선택한 이유와 다른 작품들과 달랐던 특별한 점을 밝혔다.

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제작발표회에는 최준배 PD와 배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오늘(3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창적 스토리를 이끌어 갈 장르물 대가 최란 작가와 세련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최준배 감독의 의기투합과 19금 파격 편성 결정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도 화제다. 먼저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이희준은 불법과 편법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내 조폭 형사 고무치 역을, 박주현은 격투기, 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터프한 고3 수험생 오봉이 역을, 경수진은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승기는 “정바름이란 역할은 동네 어리바리한 순경이다. 이름처럼 바르고 순한 맛을 지닌 인물이다. 이 인물이 상위 1%의 사이코패스, 일명 ‘프레데터’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을 받았을 때 충격적이었다. 임팩트가 강했다. 제가 기존에 받았던 작품들과 굉장히 결이 달라서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고민도 하게 됐다. 우선은 대본이 굉장히 탄탄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메시지가 잘 전해진다면 충분히 공감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또 이를 보여주는 과정이 지금까지 해왔던 드라마와 다른 굉장히 강렬하고 진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작품이 다른 작품과 다른 ‘독보적 작품’이었다고 앞서 밝힌 이유와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새로 시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독보적이란 말을 하는 게 우선 맞는 것 같다(웃음)”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던 이유는 감독님 말씀의 연장선상인데 19세 편성이 결정이 됐지 않나. 그런 결정을 허락해주신 tvN에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스릴러란 장르임을 증명하기 위해 잔혹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감독님 말씀대로 그런 사건들과 작가님이 말하고자 한 사회적 메시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다 보여줘야 하기에 그런 결정이 불가피했는데 방송사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참 감사드린다. 실제 촬영하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걷어낸다면 우리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달라질 수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라 생각한다. 또 제가 선택한 첫 19세 편성 작품이라 돋보일 수밖에 없고 저 역시 이 작품이 그동안 저를 알아왔던 이미지로 알던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가 궁금하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마우스’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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