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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된다"는 최성봉, 후원계좌 등 달라진 SNS

  • 등록 2021-10-19 오후 5:26:45

    수정 2021-10-19 오후 5:26:4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거짓 암 투병 의혹이 불거진 가수 최성봉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후원 계좌를 비롯해 다수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 12일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후원금 환불을 약속했지만, 현재 매니저의 연락을 받지 않고 팬카페 운영을 중단하는 듯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최근 최성봉의 SNS가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필에 적혀 있던 후원계좌가 사라짐은 물론 환자복 사진을 포함해 여러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암투병 내용과 일부 게시물은 여전히 남아 있어 눈길을 모은다.

최성봉은 지난해 대장암 3기 등의 진단을 받았다고 올해 초부터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달 초 유튜버 이진호 씨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커졌다.

해당 의혹이 일자 최성봉은 암 투병 진단서를 공개했지만, 허위 진단서라는 의혹이 더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 구조대원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최성봉은 자신이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 거액의 빚을 진 상황이라며 앨범제작비 명목으로 10억 원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최성봉 유튜브)
이후 최성봉은 팬카페를 통해 2000만 원 가까운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 사이트를 통한 펀딩에서도 3000만 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성봉은 팬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여자친구에게 수입 차량을 선물하고, ‘텐프로’로 통하는 고급 유흥업소를 다녔다는 의혹까지 나와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최성봉은 지난 1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후원금을 환불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그는 “그렇지만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을 드리고 떠나겠다”며 “실망을 안겨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후 14일 최성봉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와디즈 측은 펀딩 취소 소식을 전하며 “메이커의 프로젝트 취소에 따라 펀딩이 종료됐다. 펀딩에 참여하셨던 서포터님들의 경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에 방송가도 최성봉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그가 출연했던 KBS1 ‘아침마당’, KBS2 ‘불후의 명곡’ 등은 방송 회차의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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