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11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복귀

  • 등록 2022-03-28 오후 4:43:45

    수정 2022-03-28 오후 4:43:45

11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복귀하는 앨버트 푸홀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가 11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복귀한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와 연봉 25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1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21년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 베테랑인 푸홀스는 이미 명예의 전당 헌액을 예약한 상태다. 역대 홈런 5위(679개), 타점 3위(2150개), 안타 12위(3301개)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특히 푸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다. 11시즌 동안 445홈런 1329타점을 올렸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06년, 2011년)을 차지했고 3차례 내셔널리그 MVP(2005년, 2008년 2009년)에 등극했다.

2011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푸홀스는 LA에인절스와 10년 2억54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계약을 맺고 세인트루이스를 떠났다. 하지만 에인절스 이적 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고 결국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해 5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에인절스에서 나온 뒤 LA다저스로 이적한 푸홀스는 85경기에서 홈런 12개를 때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푸홀스는 4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통산 679홈런을 기록 중인 푸홀스는 통산 700홈런에 단 2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700홈런 대기록 수립과 선수 인생 유종의 미를 위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복귀를 선택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폴 골드슈미트라는 리그 최고의 거포 1루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만큼 푸홀스는 왼손 투수를 겨냥한 지명타자 또는 경기 후반 대타로 주로 나설 전망이다.

이번 푸홀스의 복귀로 2000년대 이후 세인트루이스를 명문구단으로 이끈 푸홀스, 야디에르 몰리나(40·포수), 애덤 웨인라이트(41·투수)가 다시 뭉치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이들 3명은 함께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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