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테러' 당한 윤형빈 "눈탱이 밤탱이 될 때까지 때려주겠다"

  • 등록 2023-12-11 오후 1:42:54

    수정 2023-12-11 오후 1:42:54

9년 만에 격투기 경기에 나서는 개그맨 윤형빈. 사진=로드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년 만에 로드FC 케이지에 오르는 ‘개그맨’ 윤형빈(43)이 자신에게 간장테러를 가한 일본인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윤형빈의 경기는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이 운영하는 격투기 콘텐츠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다. 상대는 일본인 쇼유 니키(28)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는 100초 동안 케이지 안에서 대결해 승자를 가린다. 기본적으로 입식룰로 진행되고 테이크다운이 허용되지만 파운딩은 5초만 가능하다.

윤형빈은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 선수에게 도발을 당했다. 윤형빈의 상대인 쇼유 니키가 갑자기 일어나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은 것. 이 사건으로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윤형빈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화가 난다”며 “이 감정 그대로 케이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 넌 뒤졌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며 “세게 때려서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그게 내 전략이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로드FC 경기에 정식 출전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9년 만에 치르는 격투기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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