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팬들이 점점 내 모습 닮는 것 같아"

  • 등록 2010-06-13 오후 2:09:12

    수정 2010-06-13 오후 3:52:57

▲ 고현정(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이 내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웃음)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여는 고현정이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열린 팬미팅에 앞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현정은 "오랜 시간 내 곁을 지켜준 기억에 남는 팬들이 많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500여명의 팬들과 비공개 팬미팅을 진행하는 고현정은 팬들과의 질의 응답 및 연기활동과 개인적인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는 데 이어 하정우 등 평소 고현정과 절친한 몇몇 연예인들도 게스트로 참석한다.

고현정은 "나는 남성팬보다 여성팬들이 더 많은데 팬들이 점점 나를 닮아가는 것 같다"며 "마음을 표현하는 데 내가 쑥스러워하는 성격임을 알고 있기에 팬들도 내게 무리하게 적극적이지는 않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나 "20년 동안 충분히 감사 표현을 못한 것 같아 궁금증도 풀어드리고 팬들 얼굴을 꼭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팬의 남다른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나에 대한 오해를 하지 않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나는 오해받을 짓을 많이 하는 편인데 팬들은 그런 부분까지도 용인해주는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팬들을 위해 각선미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을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요즘에는 편한 게 좋아져서 몸에 붙는 옷은 5분 이상 입기 힘들지만 팬들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용기 내어 입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정은 하반기 방송을 앞둔 드라마 '대물'에 캐스팅 대통령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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