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이제 우승할 때"..포스코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

  • 등록 2013-11-16 오후 5:34:45

    수정 2013-11-16 오후 5:34:45

이민영(KLPGA 제공)
[순천=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이민영(21·LIG)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영은 16일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전날 단독 선두였던 김하늘(25·KT)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하늘은 2타를 잃고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이민영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10년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이민영은 2011년 정규 투어 입성 후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민영은 “전반에 샷이 정말 잘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퍼트도 잘 받쳐줬다”며 “내일은 무조건 차분하게 치겠다. 이제 정말 우승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상금랭킹 2위로 상금왕 역전을 노리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4위로 무난하게 2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상금랭킹 1위 장하나(21·KT)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6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상금왕의 향방이 최종라운드까지 알 수 없게 됐다. 장하나(6억8270만원)와 김세영(6억5644만원)이 벌어들인 상금의 차이는 2600만원 정도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이 우승하면 장하나의 순위와 관계없이 상금왕에 오른다. 만약 김세영이 2위일 때 장하나가 4위 이하, 3위일 때 장하나가 8위 이하를 기록할 경우에도 상금왕은 김세영의 차지다.

장하나와 대상 포인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롯데)는 공동 23위(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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