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태영-임유진 효과 톡톡 '최고 시청률 달성'

  • 등록 2013-12-24 오후 3:06:47

    수정 2013-12-24 오후 3:06:47

tvN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6회에는 배우 윤태영이 출연해 그와 관련된 수많은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방송 최초로 털어놓는 윤태영의 이야기에 시청률 또한 응답했다. 316회 방송이 평균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2.1%(AGB닐슨, 유료플랫폼 기준)를 달성한 것.또한 채널타깃(2049)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300회 이서진편의 시청률(평균 1.7%, 최고 2.6% AGB 닐슨 유가구 기준)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시청률은 물론,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방송 다음날인 24일까지 ‘윤태영’과 관련된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tvN ‘택시’에 배우 윤태영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지난 300회 방송에서 이서진의 로열패밀리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윤태영은 “ ‘택시’ 때문에 팍 늙었다”며 이어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다 보니 오해들이 더 커지더라. 아버님의 재산은 나도 모른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더라”고 말했다.

또 “저 형(이서진)이 왜 그러나 싶었는데 본인이 빠져나가기 위해서 저를 던졌나보다. 부모님의 모든 노력이 아들 때문에 변질될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이서진 씨나 저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대본리딩 때 만났을 때는 눈에 띄지도 않았다. 나중에 드라마 끝나고 만났는데 외국인인 줄 알았다”며 임유진의 첫인상을 전했다.

그는 또 “임유진이 무뚝뚝한 저를 못 참았는지 헤어지자고 하더라. 2년이 지나서 제 생일날 친구들의 부름으로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척들이 다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 예고 없이 무작정 아내를 데리고 나갔다”며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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