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첫 타자 잡고 시동걸렸다"

  • 등록 2014-09-01 오전 10:25:59

    수정 2014-09-01 오전 10:25:59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복귀전을 잘 치렀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돌아온 류현진의 호투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 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지난 달 14일 애틀랜타전서 엉덩이쪽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뒤 18일만의 등판서 우려를 지우고 보란듯이 시즌 14승(6패)을 따냈다. 삼진은 7개.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피칭 내용에 대해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 복귀전을 훌륭하게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류현진을 7회 후 교체한 이유에 대해선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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