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세리·아영·수빈, 현 소속사와 '결별'

  • 등록 2017-12-14 오후 2:47:35

    수정 2017-12-14 오후 2:47:35

달샤벳(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3인이 소속사를 떠난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세리, 아영, 수빈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리, 아영, 수빈은 2011년 1월 데뷔앨범을 발매한 달샤벳 원년멤버였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위 같은 결정을 했다”며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는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또 “세리,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는 달샤벳 멤버 우희와 걸그룹 드림캐쳐, 국악인 박애리, 배우 이승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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