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마요르카 오픈 16강서 케르버에게 완패

  • 등록 2019-06-21 오후 1:16:59

    수정 2019-06-21 오후 1:16:59

마리야 샤라포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마리야 샤라포바(85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요르카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톱 시드의 안젤리크 케르버(6위·독일)에게 0-2(2-6 3-6)로 졌다.

올해 1월 WTA 투어 상트페테르부르크오픈 대회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기권한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를 복귀전을 치렀다. 샤라포바는 본선 1회전에서 빅토리야 쿠즈모바(46위·슬로바키아)를 2-0(7-6<10-8> 6-0)으로 제압하며 가볍게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케르버에게 발목을 잡혔다. 샤라포바는 톱 시드를 받은 케르버에게 완패하며 약 5개월 만에 치른 부상 복귀전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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