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무정 별세…향년 80세

  • 등록 2021-02-24 오전 11:46:21

    수정 2021-02-24 오후 9:48:17

이무정. 영화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원로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영화계 한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에 “오늘(24일) 오전 원로배우 이무정이 세상을 떠났다”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부산갈매기’(1980)로 데뷔해 이무정은 영화 ‘뽕’ 시리즈로 인기를 얻으며 8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은막의 스타다.

고인은 ‘밤이 무너질때’(1982) ‘뽕’(1985) ‘돌아이2’(1986) ‘뽕2’(1988) ‘인신매매’(1989) ‘뽕3’(1992) ‘살어리랏다’(1994) ‘립스틱 짙게 바르고’(1996) ‘월하의 공동묘지’(!996) ‘깡패수업2’(1999) ‘진실게임’(2000) 등 60여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서라벌예대 연영과 졸업한 뒤 감독을 꿈꾸다가 배우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출연 작품 중에서도 나도향 소설의 원작을 영화화한 ‘뽕’ 시리즈는 고인이 특히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2000년 제8회 춘사영화제와 200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진실게임’으로 특별연기상을 받았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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