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후폭풍 우려 속 외국인 매수

세마녀 걱정 가시고 투자심리는 크게 호전
  • 등록 2003-06-13 오전 8:45:09

    수정 2003-06-13 오전 8:45:09

[edaily 한형훈기자] 13일 주식시장에선 `세마녀의 날` 무사통과에 따른 의구심으로 후폭풍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전문가들은 만기 후폭풍 보다는 시장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전일 증시는 만기를 맞아 시한폭탄으로 지목된 매수차익잔고가 활발한 롤오버로 무난하게 소화된데다 외국인 현물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흐름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은 "이월된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6월물과의 매수 차익거래 잔고때 설정된 베이시스보다 좋은 조건으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이월된 물량 출회에 의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은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시장의 추세적 상승기조와 D램 가격 상승, 달러화 약세 진정 등도 외국인 매수기조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교보증권은 "만기일 이후 예상되는 차익매물 후폭풍 가능성에도 불구, 수급구조의 포커스는 외국인 매매패턴에 맞춰 긍정적인 접근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을 비켜가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만기관련 지수 충격이 미미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장중 내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지만 외국인이 그때마다 소화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6.66포인트(1.02%) 오른 657.95로 끝났다. 외국인이 7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53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688억원, 비차익이 2684억원으로 총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2.01%) 상승한 49.2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한양 : 단기조정 가능성 점증 -대신 : 변화된 주식시장에 코드를 맞출때 -현대 : 상승종목 슬림화 -동부 : 외국인 매매방향이 관건 -브릿지 : 5일선 지지력 확인속에 종목별 접근 -교보 : 후폭풍보다는 추세적 긍정성의 뒷받침 주목 -대우 : 동조화 속에 차별화 -LG투자 :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동양종금 : 만기일 부담을 이겨낸 상승추세 -우리 : 만기일 이후 후폭풍에 대비 -동원 : 3개월 연속 양봉 가능성 진단 -서울 : 만기일 이후 우호적인 증시 환경 강화 전망 [뉴욕 증시]사흘째 상승...다우 9200 노크,11개월래 최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익실현 매물을 무리없이 처리했다. "경제지표가 신통치 않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은 차익매물을 내놨지만, "조정받을 때 사자"는 추격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다우 지수는 이익실현 매물을 소화해내며 한 때 92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의 기술주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3.33포인트(0.14%) 오른 9196.55, S&P500은 1.03포인트(0.10%) 오른 998.51, 나스닥은 7.60포인트(0.46%) 오른 1653.62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이로써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26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8400만주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644개, 내린 종목은 1235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612종목이 오르고,1470종목이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였으며, 국채 수익률은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보여, 랠리 중간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개장전에 발표된 5월 소매판매는 소폭 개선됐지만,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위축돼 있음을 보여줬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신문 : 끌려다니는 북핵외교..미·일 대북압박 구체화 -동아일보 : 통치행위 여부 법원서 판단..김 前대통령 특검여부 촉각 -매일경제 : 정부정책 따로 논다 -서울경제 : `지역특구`내년부터 지정..연내 법제정 -조선일보 : 주한미군 1만여명 감축 -한국일보 : `스크린쿼터` 정면 대립 -한 겨 레 : 노 "DJ조사 반대" 밝힐 듯 -한국경제 : 기업들은 부동산 팔았다..작년보다 50% 늘어 ◇주요기사 -한은총재 "채권거품 오래 못 갈것"(한국) -박승총재 "2분기 경기바닥"..콜금리 4.0% 동결(경향) -하반기 경기회복 콜금리 4.0% 유지(조선) -정부기관 이전계획 연내 확정(전조간) -245곳 1차이전..국가균형발전 3개법 제정키로 -盧 "지방화로 선진국 실현" -정부 500만원이하 신용불량자 구제(한겨레) -내년 기금운용안 200조 넘어..올해보다 요구액 18.6% 늘어(서경 등) -추경 4조 조달 못할 가능성..국회예산정책국 보고서(서경) -자영업자 경비 인정줄인다(한국) -가스공사 `낙하산 방지` 규정 삭제(한국) -복지부, 진료비 본인부담률 절반 수준으로 (서경) -청와대, 법인세 인하 또 제동(동아) -청와대, 조흥은행 매각 원칙 변화없다(전조간) -삼성생명, 변액연금 판매중단 -고용사정 3개월째 악화(조선 등) -"노동계 경제난 극복 동참을"-전경련(동아) -전경련,"한미 투자협정 조속체결 촉구"(한경 등) -수도권 공장증설 허용 급물살..산자부, "연내 법개정"(경향 등) -공정위원장, 재벌정책 3년후 재검토(경향) -공정위원장, "기업이 입힌 손해, 국가가 대신 소송"(조선) -중국 `시장경제`로 헌법바꾼다..사유재산 인정(한경 등) -FRB "미국 경제 조심스런 회복조짐"(한경) -미국, 위안화 절상 압력가할 듯(매경) -"북 핵무기 매매 차단 영변 폭격 준비해야" 미국방 정책위원(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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