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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다니엘 래드클리프(21, 해리포터), 엠마 왓슨(20, 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22, 론 위즐리) 등 `해리포터` 주역들이 11일 영국 런던 레스터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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