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정하윤 "혼전임신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등록 2013-09-11 오전 11:45:18

    수정 2013-09-11 오전 11:45:18

여현수 정하윤 부부(사진=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여현수와 정하윤 부부가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혼전임신 사실을 시인하며 결혼 전 이를 부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여현수는 “부친상을 치르는 중 임신 소식이 외부에 전해졌다”며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고 가족밖에 모르는 사실을 부친상 중에 알린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여현수는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하윤의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됐던 당시의 상황도 전했다. 여현수는 “아버지의 투병 중에 정하윤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초음파실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부터 났다”며 “혼수상태인 아버지의 병세는 깊어지는데 아이가 생겼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고민했다. 내가 배우라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는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 기적적으로 아버지가 혼수상태에서 잠시 깨어나셨고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여현수와 정하윤은 지난 7월 임신 사실이 전해졌으며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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