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2번째 경기서 어시스트에 PK 유도까지

  • 등록 2014-07-23 오전 10:36:30

    수정 2014-07-23 오전 10:36:30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프리시즌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슈타디온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 1도움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는 등 팀의 2골에 기여한 뒤 후반 1분 류승우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3-1로 제압했다.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지난 20일 프랑스 1부리그 마르세유와의 평가전에 후반 교체투입되며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을 도우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3분 뒤에는 상대팀 팀 문전에서 골키퍼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을 슈테판 키슬링이 골로 연결하면서 레버쿠젠이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류승우로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블라들렌 유르첸코의 추가골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후반 20분 로만 시시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게 될 지동원(23)도 새로운 팀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독일 3부리그 오스나뷔르크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격, 전반 45분을뒤었다.

전반 23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워했던 지동원은 전반 34분 상대 선수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빼앗긴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헨리크 음키타리안이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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