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라이온스 지명

  • 등록 2014-07-24 오전 11:38:50

    수정 2014-07-24 오전 11:38:50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된 리오 라이온스가 이상민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 삼성이 201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리오 라이온스(27·206㎝)를 선발했다.

삼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뒤 라이온스를 뽑았다.

이미 5개 구단이 지난 시즌 활약한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선택한 가운데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삼성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라이온스는 미국 미주리대를 나온 파워포워드다. 대학 4학년때인 2008-09시즌에는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14.6점, 6.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소속팀을 NCAA 8강까지 진출시키기도 했다.

2009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나왔지만 지명되지 못했고 이후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득점과 리바운드 능력이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대 수비를 바라보는 페이스업 상황에서 돌파에 이은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외곽슛 능력을 갖춘 빅맨’이라는 것이 삼성의 평가다.

삼성에 이어 두 번째 지명권을 가진 원주 동부가 데이비드 사이먼(32·204.2㎝)을 선택했다. 사이먼은 2010-201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경력을 갖고 있다. 당시 정규리그 43경기에 나와 평균 20.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스는 찰스 가르시아(26·203.7㎝)를 지명했다. 파워포워드인 가르시아는 D-리그에서 주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스페인, 푸에르토리코, 바레인 등에서도 뛴 적이 있다.

부산 KT는 1라운드에서 단신인 마커스 루이스(28·197.9㎝)를 뽑았고 인삼공사는 지난 2년간 오리온스에서 활약한 리온 윌리엄스(28·198.3㎝)를 각각 지명했다.

KBL 경력 선수는 사이먼과 윌리엄스 외에 동부에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앤서니 리처드슨(31·201.1㎝), 전주 KCC에 2라운드로 뽑힌 드숀 심스(26·200.6㎝)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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