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6/11/PS16112100068.jpg) | 스티브 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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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심판 판정을 비판하다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낼 위기에 처했다.
NBA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커 감독에게 2만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커 감독은 앞서 17일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 랩터스 전 승리 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심판 자질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심판들이 트래블링 반칙을 제대로 짚어내지 않는다며 더마 더로전(토론토)이 바스켓 쪽으로 네 걸음을 걸었지만 트레블링을 불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모두가 트래블링을 볼 수 있는데, 돈을 받고 일하는 심판 3명만 못보고 있다. 이해할 수 없다. 이상한 일”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아울러 “심판이 불지 않은 트래블링 플레이들을 모을 수 있다”며 “선수들이 심판 처벌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