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고통받는 노령층 위해" MC몽, 3천만원 기부

  • 등록 2020-03-30 오후 4:59:06

    수정 2020-03-30 오후 4:58: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MC몽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노령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30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27일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 밀알복지재단과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은 두 단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어린 시절 하늘로 떠난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MC몽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노령층이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며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를 진행해 회사 관계자들도 기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MC몽은 지난해 10월 정규 8집 ‘채널8’(CHANNEL 8)를 발매한 뒤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현재 별다른 활동 없이 새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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