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만5천선·S&P 3천선 '탈환'

[뉴욕증시 출발]노바백스發 백신 기대감
각국 경제 재가동 속…항공주 등 급등세
  • 등록 2020-05-27 오전 1:31:17

    수정 2020-05-27 오전 1:31:17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12시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74포인트(2.31%) 상승한 2만5030.90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47.78포인트(1.62%)와 69.72포인트(0.75%) 오른 3003.23과 9394.30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각각 2만5000선과 3000선을 탈환한 건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 급등세의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깔렸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전날(25일)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7월쯤 백신 안정성 및 면역 반응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또 다른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에 이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0여개 제약사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등 각국이 더욱 활발하게 경제를 재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코퍼레이션과 카니발과 거대 엔터테인먼트·카지노 회사인 MGM 리조트의 주가는 장중 각각 10.8%와 8.9% 뛰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도 9% 이상 랠리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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