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 스타' 조민경, 나무엑터스 전속계약 체결

  • 등록 2022-03-30 오후 3:18:44

    수정 2022-03-30 오후 3:18:4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조민경이 나무엑터스의 새 식구가 됐다.

30일 나무엑터스는 조민경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단단한 힘을 지닌 조민경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그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민경은 영화 ‘이월’에서 밀린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집을 나와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공시생 ‘민경’ 역을 맡아 실존 인물과 같은 현실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배우로 2019년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 신인연기자상과 2020년 ‘제7회 들꽃 영화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21년 개봉한 영화 ‘퇴직금’에서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일하던 봉제 공장에 대신 퇴직금을 받으러 간 ‘나영’ 역을 독보적인 존재감과 탄탄한 실력으로 그려내 그해 열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까지 거머쥐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나무엑터스는 유준상, 이준기, 박은빈, 송강, 서현, 구교환, 강기영, 김효진, 이윤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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