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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앤서니 테일러는 후반 추가 시간 10분이 주어진 상태에서 김문환의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됐지만,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축구에서는 추가 시간이 지났어도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상황인 경우 코너킥 기회를 보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선수들은 물론이고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테일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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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판을 문어로 빗댄 것으로 댓글이 화제가 되자 류승룡은 이를 삭제하고 “죄송합니다. 바로 삭제했습니다. 생각이 짧았어요”라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류승룡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댓글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조규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류승룡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들과 함께 ‘송종국 FC 연습장’을 찾았다.
당시 류승룡 아들 류강은 자신의 축구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축구 국가대표가 꿈이다”고 밝혔다.
특히 류승룡은 아들의 축구 경기를 직접 찾아 관람하며 아들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