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영(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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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탤런트 이민영(35)이 5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며 "이렇게 카메라 앞에 다시 서게 될 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격스럽다"고 벅차했다.
이민영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강동세무서에서 일일 명예민원실장에 위촉돼 봉사에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탤런트 이찬과 법정 이혼 공방을 지리하게 벌여오며 그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민영이 법원이 아닌 공식석상에서 취재진과 만난 건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처음이다.
| ▲ 이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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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그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내 자신을 긴장시키며 지냈다"고 했다. 그래서 "필라테스를 시작해 자격증도 땄다"며 웃어 보였다.
이민영은 김종학 PD가 연출할 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돼 올해 연기 복귀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민영은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연기는 내게 생활과도 같은데 이렇게 자리를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며 "호흡부터 발성까지 다시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기대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