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0-1 시즌 첫패..리그 5위 추락

  • 등록 2011-09-19 오후 2:19:23

    수정 2011-09-19 오후 2:19:23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중위권 팀인 레반테에게 일격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가 전반 24분과 40분에 잇따라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투입하고 14분 들어 카카를 곤살로 이과인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레반테에 역습을 당했다.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건 레반테의 아루나 코네였다. 하비 벤타가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우측을 돌파한 후 뒤따르던 코네에게 연결했고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코네가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에 메수트 외질을 투입하며 총력을 펼쳤지만 결국 레반테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1로 경기를 마쳤다.   레반테에 일격을 당하면서 2승1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순위가 5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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