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영준, 라이오넬 리치와 듀엣

  • 등록 2012-10-26 오후 7:04:27

    수정 2012-10-26 오후 7:04:27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사진=산타뮤직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라이오넬 리치와 듀엣 호흡을 맞췄다.

라이오넬 리치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 프린스와 함께 R&B 트로이카 시대를 이끈 세계적인 가수다. 그는 새 앨범 ‘터스키기(Tuskegee)’를 26일 발표했다.

라이오넬 리치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모두 듀엣곡으로 재해석해 이번 앨범에 담았다. 영준과 함께 부른 곡은 영화 ‘백야’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세이 유 세이 미(Say You, Say Me)’다.

원곡의 오케스트레이션 대신 슬라이드 기타와 오르간 톤의 건반 연주가 활용됐다. 라이오넬 리치와 영준의 보컬 톤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영준은 “내 음악 인생에서 큰 사건”이라고 감격해 했다. 영준은 가장 큰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 누누이 라이오넬 리치를 꼽아왔다.

라이오넬 리치의 앨범에는 영준 외에도 케니 로저스, 윌리 넬슨, 샤냐 트와인, 블레이크 셸튼, 라스칼 플랫츠, 케니 체스니, 빌리 커링톤, 픽시 로트, 다리우스 러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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