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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코스피 3000, 소득주도 성장과 부동산 정책의 참담한 실패로 경제 분야에서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는 정부군이 동학 개미(한국 개인 투자자)의 활약에 빅 숟가락을 얹는 모습”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집값 폭등으로 근로소득을 통한 내 집 마련의 꿈이 깨지면서 결국 자본소득을 통해서만 주택 소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주식시장이 실물 경제와의 괴리가 높아지는 만큼 추후 주가가 급격한 조정을 받게 될 경우 오히려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주식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기대감이 실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급격히 하락할 위험도 동시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실패한 경제정책 전반을 신속하게 수정해 실물경제를 튼튼하게 정비해야 할 때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