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전자랜드 새 주인된다...9일 인수 협약식

  • 등록 2021-06-02 오후 2:29:56

    수정 2021-06-02 오후 9:46:2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KBL은 “한국가스공사가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통해 B2C 기업으로 변화 모색, 수소 충전소 등의 수소 사업과 신성장사업의 효율적 홍보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프로스포츠 산업 진흥 및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을 세웠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2시즌 우승을 목표로 향후 정해질 연고 지역 자치 단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홈 경기장 시설 개선, 전지훈련 등을 추진해 구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9월 중 정식 창단할 예정이다.

1983년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 기준 매출액이 20조원에 달한다. 임직원은 4164명에 이른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태권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농구단 인수를 계기로 B2C 기업으로 변모해 대중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BL은 9일 오전 8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일 오후 3시 30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수 협약식을 갖는다.

한편 전자랜드 농구단은 지난 2003~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해 2020~21시즌까지 총 18시즌 동안 인천을 연고지로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 시즌(2020~21시즌)에는 정규경기 5위, 4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며 구단 역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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