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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서 죽인다고' 김선호 지인 주장 A씨, 폭로 번복 '왜?'

  • 등록 2021-10-22 오전 7:53:20

    수정 2021-10-22 오전 7:59:06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선호와 그의 전 여자친구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오는 25일 폭로를 예고했던 누리꾼A씨가 돌연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자들끼리 서로 해결되었고 마무리된 상태에서 제 3자가 끼어들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25일 폭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앞서 이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A씨가 주장한 재계약 시점에서 소속사와 김선호의 갈등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진호 기자가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폭로를 번복한 이유는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클 것을 우려해 개인적으로 결정했다. 입장을 바꾸면 다시 알리겠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 기간엔 리스크 관리해 준답시고 ‘불리한 건 다 털어놓고 의논하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 줄 흔든다.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는 김선호 씨도 잘 알고 있으며 폭로자분(B씨)도 잘 알고 있다”라며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김선호는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시점도 다가오지 않았다. A씨의 주장은 그 부분에서부터 잘못됐다”며 “‘김선호를 조종하려고 벌인 일이다’라는 말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약금 문제가 생기면 김선호 혼자 전부 내는 게 아니라 그가 벌어들인 수익에 따라 소속사도 분배를 받았기에 소속사 역시 책임져야한다. 그 돈은 1~2억 수준이 아니다. 위약금 등 문제를 소속사가 고려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씨는 A씨 주장에 대해 “재계약 문제는 결코 아니다. 근거 부터가 틀렸다. 김선호 친한 지인이면 김선호 계약 기간을 모를 일이 없다. 또 재계약 시점을 알아야하는데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인처럼 코스프레를 했다. ‘A씨는 김선호가 연락이 안되어 지인들과 그의 집에 찾아갔지만 응답도 없다’고 했지만 확인해본 결과 당시 김선호는 지인들과 연락이 닿고 있었다. 이 부분 역시 사실이 아니다. 이후 찔렸는지 A씨는 이 글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업계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 믿기 어려운 계정. 망상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이후 K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한편 김선호의 폭로글을 쓴 전 여자친구 B씨는 루머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B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20일 “B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B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B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B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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