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1% 늘어난 492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한 366억원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SK온향 니켈50%·코발트20%·망간30%(NCM523) 수요는 일부 감소할 수 있지만, 매출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향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 하이엔드 모델3와 Y향 NCMA 양극재가 출하확대할 것”이라며 ‘반도체 이슈에도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 가이던스는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NCM523대비 마진율이 높은 NCMA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되고 있다.
그는 “신규 증설 공장인 구지공장이 전체 완공되면서 올해 말 양극재 생산능력은 13만톤으로 확대되고, 2023년말이면 20만톤이 될 것”이라며 “최근 니켈이나 리튬 등 원자재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분을 고객사에 판가 이전할 수 있어 손익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