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자회사의 탑라인 성장과 CJ CGV(079160)의 적자 축소에 따라 CJ의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CJ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3190억원, 1조8258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CJ제일제당(097950), CJ ENM(035760), CJ프레시웨이(051500) 등 주요 자회사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CJ CGV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호조 속에 CJ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 21.5%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올리브영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0%, 3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오프라인 점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개 증가했으며 점포당 매출액도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약 30% 증가하며 호실적이 이어졌따”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CJ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8.1%로 지주회사 내에서도 높은 편”이라며 “CJ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