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부터 디즈니 공주들까지, LG아트센터 서울서 만나요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5월 첫 선
  • 등록 2023-03-15 오전 7:45:00

    수정 2023-03-15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는 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꾸린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아트센터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사진=LG아트센터 서울)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클래식을 즐겨 듣는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디즈니 인 콘서트 등 3편으로 구성했다.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5월 2~3일)은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주인공들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우연히 만나 그가 선물한 마법의 악보를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 1만~5만 원.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5월 5일)는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상어가족’ ‘왕벌의 비행’ 등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비싸르 오케스트라, 성악가 고현경, 한보라, 그리고 영유아들의 스타 ‘핑크퐁’ ‘아기상어’가 출연한다. 티켓 가격 3만~6만 원.

‘디즈니 인 콘서트’(5월 7일)는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나는 공연이다.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명작부터 최신작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의 음악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장면과 함께 만날 수 있다.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가 더해진다. 티켓 가격 4만~10만 원.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클립서비스에서 판매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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