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내가 생각했던 월드컵이 아니었다"

  • 등록 2010-06-27 오전 2:19:38

    수정 2010-06-27 오전 2:21:00

[남아공=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이동국 경기 후 소감

많은 기회 잡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후반에 골키퍼 뒤로 흘린 슈팅은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러웠기 때문에 땅으로 강하게 차려고 일부러 시도한 슈팅이다. 그 슈팅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이 좋았다. 월드컵을 끝내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순간을 위해 땀흘리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허무하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월드컵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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