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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보아야! 데뷔 10주년 축하해"
가수 보아가 콘서트 도중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보아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유노윤호, 최강창민, 김민종 등 SM소속 가수 및 배우들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 투어 인 서울` 공연을 가졌다.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보아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대형스크린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등 소속사 가수들이 모두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오는 25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보아를 축하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보아와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보아에게 직접 데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샤이니의 민호는 케이크를 보아의 얼굴에 묻히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사랑해요 권보아`, `우윳빛깔 권보아` 등 구호를 외쳤고 이어 데뷔 10주년 축하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마지막으로 보아의 3집 타이틀곡 `No.1`을 부르며 보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에도 보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신문에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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