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28점 11R' 마이애미, 막판 뒤집기...5년만에 챔프전

  • 등록 2011-05-27 오후 12:19:59

    수정 2011-05-27 오후 12:28:22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시카고 불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4쿼터 막판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83-80으로 눌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시카고를 제압하고 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챔피언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마이애미가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것은 2005-06시즌 우승 이후 5년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그 때도 댈러스와 챔프전에서 만나 4승2패로 승리한 바 있다.

2쿼터까지는 시카고의 분위기가 좋았다. 루올 뎅이 3점슛 2개 포함, 14점 퍼부으며 공격을 이끌고 로즈도 10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나갔다. 1차전 승리 당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마이애미는 야투가 말을 잘 안들었다. 2쿼터까지 야투 성공률 37%에 머물렀디. 제임스가 11점을 넣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 잘 안풀려 고전했다.

시카고의 리드는 3쿼터에서도 계속됐다. 시카고는 50-44로 앞선 3쿼터 6분여를 남기고 로즈의 레이업슛과 키스 보건스의 3점슛, 카를로스 부저의 자유투로 연속 7점을 쏟아부어 57-44, 13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시카고는 계속 10여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막판에 제임스의 연속득점이 펼쳐지면서 3쿼터가 끝날 시점에는 5점차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시카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로즈의 3점슛과 커트 토머스의 야투로 5점을 뽑아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으면서 4쿼터 승부는 안개속 정국이 이어졌다.

시카고는 69-63으로 앞선 상황에서 벤치멤버 로니 브루어의 중거리슛과 뎅의 자유투로 다시 10점차를 만들고 나서 브루어가 다시 종료 3분여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멀찍이 달아나는 듯 했다.

그렇지만 마이애미는 곧바로 드웨인 웨이드의 연속 득점과 제임스의 3점슛으로 맞받아치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웨이드와 제임스의 3점슛이 잇따라 폭발, 기어이 79-79 동점을 이뤘다.

완전히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결국 종료 29초를 남기고 제임스가 1대1 상황에서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역전까지 성공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카고는 로즈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만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마이애미는 크리스 보쉬의 자유투로 다시 3점차 리드를 만든 뒤 마지막 수비 때 제임스가 로즈의 3점슛을 블록슛해내 승리를 지켰다.   일등공신은 당연히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이 날 46분여를 뛰면서 2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최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3점슛 2방 포함, 12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해 리그 최고 스타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제임스와 함께 '빅3'를 이루고 있는 웨이드와 보쉬도 21점 6리바운드, 20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시카고는 로즈가 25점 8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결국 무릎을 꿇어야 했다. 특히 1, 2쿼터까지 잘 풀리던 야투가 4쿼터 들어 말을 듣지 않으면서 어이없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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