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스포츠 언론인 FOX 스포츠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콴은 “경기에서 자신이 해야 할 부분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리프니츠카야를 칭찬했다. 이어 “리프니츠카야는 팬들의 관심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나이 선수답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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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는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72.90점)과 프리스케이팅(141.51점)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합산 점수 214.41점을 받으며 러시아가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리프니츠카야를 호평한 것은 콴뿐 만이 아니다. 타라 리핀스키, 예브게니 플루셴코 등 피겨 전설들도 리프니츠카야의 실력을 높이 샀다. 플루셴코는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천재’라고 표현했으며 리핀스키는 “순간순간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남녀 피겨 전설들과 언론, 러시아의 국민적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리프니츠카야가 오는 20일과 21일 새벽에 열리는 여자 싱글에서 그것을 충족시킬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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