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이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찬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생인 이찬원은 초등학생 때인 2008년 KBS2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으며 ‘트롯 신동’ 면모를 보여줬다. 이듬해에는 SBS ‘스타킹’에 ‘대구 조영남’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신동부’로 참가해 최종 3위까지 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예선에서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소화해 ‘찬또배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찬원의 재능은 방송을 통해 충분히 입증됐다”며 “소속사를 정한 만큼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