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콘텐츠 투자? 수년간 수천억 계획"

  • 등록 2022-02-22 오전 11:51:03

    수정 2022-02-22 오전 11:51:03

사진=왓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왓챠가 수년간 수천억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요한 콘텐츠 개발 이사는 “OTT 시장이 격화되면서 많은 경쟁사들이 큰돈을 부어서 경쟁력을 갖추려고 한다”며 “큰돈을 부어서 콘텐츨르 만드는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인데 흥행공식은 플랫폼이 TV와 극장일 때 주요하게 먹히던 방식”이라고 짚었다.

이어 “OTT는 기존 방식이 붕괴되고 효율성을 따져야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흥행이라는 것이 팬덤을 얼마나 크게 오래 가져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왓챠가 경쟁력 있게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고 자신했다.

김 이사는 “작은 규모의 작품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며 “수 년 간 수천억원 금액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자금 규모를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박태훈 대표 “상장을 하면서 조달하는 공모 자금은 기업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몇년간 얼마라고 선언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상장 이후에 자금 조달은 수월해지기 때문에 리딩 사업자 중 하나로 잘 자리잡을 수 있을 정도로 투자 금액은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따.

이어 “자금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건 예측 안하셔도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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