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창민→이경애, 우승에 한 서린 사람들 총출동

  • 등록 2022-11-30 오후 2:19:41

    수정 2022-11-30 오후 2:19:41

‘대한외국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 10단계에 한이 서려 있는 도전자들이 소환된다.

11월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0단계의 눈물’ 특집으로 개그우먼 이경애, 전 농구선수 하승진, 그룹 2AM 이창민, 부팀장으로 트로트계의 아이돌 이도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먼저 2AM 이창민은 지난 출연 당시 10단계에 올랐지만, 함께 출연한 선배 가수 이영현이 우승을 하게 되면서 10단계에 도전할 기회가 사라진 도전자다. 퀴즈 재도전에 나선 이창민은 “오늘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미련을 내비친다.

이경애 또한 지난 출연에서는 함께 출연한 후배 개그우먼 김미려가 우승하게 되면서 10단계에 도전하지 못했다. 이경애는 “제가 올라갔으면 떨어졌을 것 같다. 김미려 씨가 우승한 덕분에 한우를 두 개나 타갈 수 있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이내 “우승자 이름에 김미려 씨만 올라가는 게 아쉽더라. 이번에는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하승진은 이들 중 유일하게 10단계에서 탈락한 도전자다. 하승진은 “10단계까지 올라가 본 게 중요하다. 저는 유일하게 최종 문제를 풀어본 사람이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대한외국은’은 ‘10단계의 눈물’ 특집에 맞게 퀴즈 룰을 대폭 변경한다. 한국인 팀은 모두 10단계에 도전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대한외국인 팀은 10단계에 올라온 한국인을 이길 때마다 한우가 10박스씩 추가로 증정된다. 파격적인 공약에 양 팀은 그 어느 때보다 전의를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10단계에 한이 서린 출연자들의 퀴즈 재도전기는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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