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향한 커플의 한마디…단독주택 이사 결정"

  • 등록 2024-02-06 오후 2:44:35

    수정 2024-02-06 오후 2:44:3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강심장VS’에 출연해 아들 민이를 향한 차가운 시선에 상처 받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6일 방송되는 ‘강심장VS’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자랑하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모델 송해나,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오윤아는 방송 출연 이후 달라진 아들 민이의 인기에 대해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 아들이 나온 영상이 가장 조회수가 높음을 고백하며 “촬영 때도 사람들이 나보다 민이를 먼저 알아본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사진=SBS)
또 오윤아는 민이의 반전 과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귀여운 먹방으로 사랑받는 지금과 달리 어릴 땐 음식을 먹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기까지 했었다는 것이다.

이에 오윤아는 민이의 체중 증가를 위해 선택했던 방법을 공개해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먹방 전문가 문세윤과 이호철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민이를 향한 시선 때문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입을 연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한 커플을 마주쳤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민이가 ‘우우’하는 소리를 내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는 커플은 결국 날이 선 목소리로 충격적인 ‘한마디’를 남겼고 이를 들은 현장의 모두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윤아는 “나도 감당 안 되고 힘들 때가 있었다”라며 엄마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화도 내고 혼도 내봤다는 그는 “사랑으로 보듬는 게 가장 소통이 잘 되더라”며 육아 고수다운 ‘슈퍼맘’ 면모를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강심장VS’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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