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에덴의 동쪽' 내년 1월까지는 출연할 듯

  • 등록 2008-12-23 오후 12:14:28

    수정 2008-12-23 오후 12:15:16

▲ MBC '에덴의 동쪽'의 이다해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중도 하차를 직접 알린 이다해가 내년 1월까지는 이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해의 한 측근은 “이미 극본을 집필하는 이홍구 작가와도 하차 협의를 마쳤다”고 하차를 기정사실화 하며 “그래도 극중 역할이 있는데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지 않나. 내년 1월 중순 정도는 돼야 이다해의 촬영이 끝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다해가 이 드라마에서 연기해온 민혜린이 당초 예정에 없던 이다해의 중간 하차 결정으로 드라마에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앞서 이다해는 22일 ‘에덴의 동쪽’ 시청자 게시판에 “이 작품의 한 연기자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제 역할에 충실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지만 더 이상 이런 상태의 심신으로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올려 사실상 하차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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