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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3번째 세계선수권 우승...박소연, 김연아 이후 최고 9위

  • 등록 2014-03-29 오후 9:08:52

    수정 2014-03-29 오후 9:24:39

아사다 마오.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여자 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4)가 소치올림픽에서의 부진을 씻고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0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8.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던 아사다는 이날 프리 점수를 더한 총점 216.6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08, 2010년에 이어 통산 3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 이어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

아사다로선 지난달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의 부진으로 6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결과였다. 특히 이번 대회가 아사다의 선수인생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어 이번 우승은 본인에게 더욱 뜻깊은 성과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사다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웠던 역대 합계 최고점수인 228.56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은 무난히 성공했지만 더블 악셀에서 스텝 아웃 실수를 범하는 등 몇몇 점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점수가 낮아졌다.

그렇지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등 다른 경쟁자들도 실수를 범하는 등 행운이 따르면서 프리스케이팅도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러시아의 차세대 기대주 리프니츠카야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32.96점을 기록하며 합계 207.5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코스트너가 합계 203.8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대표로 나선 박소연(17·신목고)은 김연아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9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 전해서 실수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쳐 119.39점을 받았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7.22점을 더해 총점 176.61점을 기록하며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박소연의 176.61점은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 당시 세운 개인 최고 기록 162.71점을 뛰어넘는 개인 최고 점수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합계 170점을 돌파한 것은 김연아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박소연은 트리플 러츠를 시작으로 7차례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무난하게 성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치올림픽에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수를 범해 21위(142.97점)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결과였다.

박소연과 함께 출전한 김해진(17·과천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이겨내지 못하고 총점 129.82점에 그쳐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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