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금자씨' 넘었다…박찬욱 19禁 영화 최다 관객 동원

  • 등록 2016-06-19 오후 5:57:04

    수정 2016-06-19 오후 5:59:00

영화 ‘아가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영화 ‘아가씨’가 박찬욱 감독 ‘19금 영화’의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19일 낮 12시 누적 관객수 365만383명을 동원, ‘친절한 금자씨’의 관객 365만 명 기록을 넘어섰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모으며 개봉 4일 차 100만, 개봉 6일 차 200만, 개봉 12일 차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9일째 ‘친절한 금자씨’의 기록을 뛰어넘고 박찬욱 감독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박찬욱 감독 작품 중 583만 관객을 동원한 ‘공동경비구역 JSA’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흥행 기록이기도 하다.

‘아가씨’는 관객들에게도 “한 번만 보긴 아까운 영화! 두 번 보면 세 번 보고 싶은 영화!”, “놀랍도록 짠하고, 애잔하고, 통쾌한 영화! 미묘한 아름다움에 사로잡혔다!”, “원작을 뛰어넘는 미장센과 긴장감!”,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각 캐릭터의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른다”, “김민희의 새로운 변신, 김태리라는 보석의 발견”, “영화를 굳건히 받쳐주는 하정우, 조진웅의 탄탄한 연기력”, “압도적인 미장센에 진짜 입이 벌어지는 영화” 등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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