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맨유, 왓퍼드에 1-3 패배...충격의 3연패

  • 등록 2016-09-18 오후 11:44:46

    수정 2016-09-18 오후 11:44:46

왓퍼드에게 실점을 내준 뒤 실망스러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퍼드 비카리지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EPL 원정경기에서 약체인 왓퍼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패한 뒤 16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페예노르트(네덜란드)전에서 0-1로 진데 이어 최근 3연패를 당했다.

맨유로선 충격이 큰 패배였다. 맨시티전은 상대 전력이 만만치 않았고, 페예노르트전은 주전 선수들을 상당수 뺀 상태에서 치른 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상대는 왓포드는 전력이 강하지도 주전이 빠지지도 않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폴 포그바 등 주전들을 대부분 출전 시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한 쪽은 왓퍼드였다. 왓퍼드는 전반 33분 대릴 얀마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면으로 찔러준 크로스를 에티엔 카푸에가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를 마커스 래시퍼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 슛은 왓퍼드의 수비수에게 막혔지만 래시퍼드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왓퍼드는 후반 37분 교체멤버인 후안 수니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내친김에 후반 추가시간 수니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트로이 디니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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