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혼조

  • 등록 2020-07-15 오전 3:40:14

    수정 2020-07-15 오전 3:40:1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6179.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0% 내린 1만2697.3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6% 하락한 500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5% 내린 3321.39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기업 실적,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캘리포니아주는 전날 모든 술집을 문 닫도록 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또 다른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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