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전 NC 코치., 24년 만에 친정팀 롯데 유니폼 입는다

  • 등록 2021-11-19 오후 4:04:44

    수정 2021-11-19 오후 4:24:57

다음 시즌 롯데자이언츠 코치로 자리를 옮기는 전준호 코치.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022시즌 1군과 퓨처스를 책임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19일 “리키 메인홀드 투수 디렉터가 다음 시즌 1군 투수코치를 겸임한다”며 “김평호 작전·주루·외야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퓨처스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감독 대행을 수행했던 정호진 코치가 감독으로 정식 선임됐다. 더불어 이재율 불펜코치와 이병규 타격코치, 전준호 작전·주루 코치가 퓨처스팀 신임 코치로 함께한다. 특히 전준호 코치는 롯데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팀을 떠난 지 24년 만에 친정팀 지도자로 돌아왔다.

전준호 신임 코치는 “롯데자이언츠를 떠난 지 24년 만에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롯데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다니 반갑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구단이 명문 팀으로 도약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용훈 투수코치는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NC의 제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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