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김현주부터 김신록·류경수…'지옥' 이끈 명배우 열전

  • 등록 2021-11-23 오후 4:28:55

    수정 2021-11-23 오후 4:28:55

‘지옥’(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아인, 감현주부터 김신록, 류경수까지. 배우들의 열연이 ‘지옥’을 더 섬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지옥’은 출연 배우들이 연상호 감독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훌륭히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유아인(사진=넷플릭스)
먼저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을 연기한 유아인은 “처음부터 유아인을 염두에 뒀다”고 말한 연상호 감독의 말을 증명하듯, 정진수 그 자체의 모습으로 ‘지옥’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엄청난 양의 대사량을 소화하며, 정진수의 오묘한 매력을 표현한 유아인은 대체불가한 연기로 ‘지옥’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김현주(사진=넷플릭스)
새진리회,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화살촉에 맞서는 민혜진 역의 김현주 역시 ‘지옥’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꺼내보이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데뷔 25년차 김현주는 그동안 보여줬던 멜로 속 매력과는 다른,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김현주의 새로운 모습을 남겼다.

박정민 원진아(사진=넷플릭스)
배영재를 연기한 박정민 또한 마찬가지다.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은 비현실적으로 변한 세상 속에 가장 현실적인 배영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고지를 받은 주변 인물들을 보며 혼란을 느끼고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정민의 모습은 배우 박정민이 아닌 배영재 그 자체로 표현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 역을 맡은 원진아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아이 엄마의 애절한 모습을 간절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고 있으며 양익준 역시 진경훈 역에 깊게 몰입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양익준(사진=넷플릭스)
이외의 배우들 역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극의 중요한 역할이 된 박정자 역의 김신록은 오랜 기간 다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박정자의 위태로운 상황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지옥’의 터닝포인트를 열었다. 류경수는 새진리회의 행동대장인 유지사제 역을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더한 ‘지옥’은 현재 해외 호평과 함께 플릭스패트롤 기준 83개국 중 35개국 1위를 하며 월드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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