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서지혜, 위험한 욕망녀로 변신…"도전해보고 싶었다"

  • 등록 2022-11-16 오후 3:07:06

    수정 2022-11-16 오후 3:07:0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서지혜가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에서 남몰래 가슴 속 깊은 욕망을 품은 조은강 캐릭터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오는 12월 17일(토)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설명이 필요 없는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의 진형욱 PD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네 번째로 의기투합해 또 한 번의 ‘역대급 시너지’ 폭발을 예고한다.

서지혜는 ‘빨간 풍선’에서 교사가 꿈이지만 매번 임용고시에 낙방해 과외 일을 다니는 주인공 조은강 역을 맡았다. 극중 조은강은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다. 무엇보다 이 악물고 상황을 견디며 상대방 마음을 얻는데 주력해 결국은 환심을 사고, 원하는 목적을 이루는데 능숙하다.

서지혜는 그간 ‘아다마스’, ‘키스 식스 센스’, ‘사랑의 불시착’,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지금까지 맡아왔던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할 그가 완성시킬 ‘빨간 풍선’ 속 조은강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서지혜가 은은한 눈빛의 눈웃음이 매력적인 조은강으로 출격한 첫 포스를 16일 공개했다. 극중 조은강이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장면이다. 조은강은 어딘가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킨 채 미소를 잃지 않는가 하면 빨간 풍선을 바라보면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행복한 기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과연 환희로 가득한 조은강이 지니고 있는 남모를 욕망은 무엇일지, 위험한 욕망을 드러내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서지혜는 ‘빨간 풍선’에서 조은강 캐릭터를 맡게 된 데에 “문영남 작가님께서 ‘0부터 100까지 감정의 폭을 은강 캐릭터로 보여줄 수 있을 거다’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했다”라고 깊었던 고민을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배우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는 각별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이야기의 흐름과 대본 자체에 충실하라고 하신 말씀을 발판 삼아 노력하고 있다. 작가님께서 해주신 ‘서지혜’라는 사람을 지우고 은강이가 되라는 조언이 연기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문영남 작가가 건넨 조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서지혜는 조은강 캐릭터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고민하면서 최선을 다해 오롯이 몰입하고 있다”라며 “‘빨간 풍선’에서 가장 큰 공감과 눈물, 감정을 일으키게 될 서지혜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오는 2022년 12월 17일(토)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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