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 달성했나…다음주 발표[한은 미리보기]

7일 2023년 12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
6일 확대 거시정책협의회 개최…기재부와 합동 토론
  • 등록 2024-02-03 오전 8:00:00

    수정 2024-02-03 오전 8:00:0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작년 12월 경상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한은의 작년 연간 전망치 300억달러 흑자를 달성했을지 주목된다.

이동원 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3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국은 오는 7일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경상수지는 작년 11월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보였다.

경상수지는 작년 1월(-42억1000만달러)과 2월(-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전환됐지만 4월(-7억9000만달러) 적자로 재전환됐다. 이후 5월(19억3000만달러)부터 개선됐고 △6월(58억7000만달러) △7월(37억4000만달러) △8월(49억8000만달러) △9월(54억2000만달러) △10월(68억달러) △11월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가 70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8개월 연속 흑자다. 전월(53억5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2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1년 7개월째 적자를 보였다. 또한 본원소득수지도 1억5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7개월 만의 적자 전환이다.

한은은 12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최소한 작년 11월 경상수지 수준 이상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작년 12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44억8000만달러 흑자로 작년 월 기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상품수지 쪽에서 플러스(+) 된 요인이 많고, 본원소득수지도 흑자를 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작년 연간 전망치 경상수지 300억달러 흑자 달성도 자신하고 있다. 1~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74억3000만달러 흑자로 한은 전망치 300억달러와 가까워졌다. 한은 관계자는 “연간 전망을 무난하게 웃돌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오는 6일 기획재정부와 ‘확대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직접 한은에 내방해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난 뒤, 양 기관의 합동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 보도계획

△5일(월)

6:00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

12:00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展 개최

△6일(화)

12:00 BOK이슈노트(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인플레이션 전망)

17:00 확대 거시정책협의회 개최

△7일(수)

8:00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8일(목)

10: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비통방)

12:00 2024년 설 전 화폐공급실적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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