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배우 이동욱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에필로그에서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란 주제로 김은숙 작가와 대담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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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동욱이 ‘실물미남 1위’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동욱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에 tvN 드라마 ‘도깨비’와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 작가는 “대기실에서 이동욱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실물이 가장 잘 생긴 배우로 자신을 꼽아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매일 잘생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님은 내로라 하는 남자배우들과 호흡하지 않았다. 실물 미남이라고 말해서 마치 ‘보증수표’처럼됐다. 너무 부담스럽다.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성공을 이루기까지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았다. 이밖에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