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 장관은 “이미 징계 의결 단계에서도 상당한 증거를 가지고 입증이 됐다. 그 증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윤 전 총장 직권남용 혐의가 입증이 될 것이라고 봤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지금 대선으로 직행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 중립성 위반을 증명해 버린 것”이라며 검찰총장 사임 후 곧장 정치활동을 준비하는 윤 전 총장 행태를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총장이 대권에 직행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이를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내년 대선 도전 여부를 묻자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마음이 모이는 것 같고, 또 거기에 제 헌신, 역할이 필요하다면 떠안을 각오는 돼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대선에 도전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